|
|
|
| 새 교재가 재미있고 유익하네요
|
아이디: azoo95 2021-06-05 |
| 첨부 파일 :
|
|
퀸스갬빗은 얼마 전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인데 이렇게 새 교재로 만나게 되니 반갑습니다. 매주 강의를 듣고, 매일 연습하고 있어요.
요번 수업 중 선생님께서 옛날 처음에 "What's your name?"도 못 알아들은 적이 있다고 하셨지요. 저는 어제 파파이스에서 그랬습니다. 거기 카운터 직원이 서남아시아 쪽 분인데 (패스트푸드점은 그쪽 출신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.), 이름 알려달라는 걸 하나도 못 알아듣겠는 거에요. 몇번이나 되묻고 분위기 어색해지고 민망했지요. 캐나다 온 지 3년 됐는데, 영어로 회사 일도 하고 있는데... 제 영어에 여기저기 맹점이 많은지 아직 "Could I have your name?"도 잘 안 들립니다. ㅎㅎㅎㅎ 퀸스갬빗에서도 못 알아 들었어요. ㅎㅎㅎㅎ 앞으로 파파이스에 자주 가려고요.
항상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 고맙습니다! |
|
|
|
|
|
|
| 미드영어강사 |
가끔 자신이 어려운 말은 알아 듣는데, What's your name? 이나
Could I have your name? 같은 쉬운 말을 한번에 알아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.
그 이유는 너무 흔한 말이라 그쪽에서 대강 입도 열지 않고 혹은 바쁜 와중에
말을 해서 그럴 수 있거나 (요즘은 상대방이 마스크까지 써서 더욱 그렇습니다.)
너무 흔하고 쉬운 말이라 내가 신경 써서 듣지 않아서 무방비로 당할 때
그럴 수도 있습니다.
미국 이나 캐나다에 처음 오신 분들이야 물론 What's your name? 도 처음에는
안 들리는 것이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, 의외로 그런 분들이
그런 기본적인 것을 잘 알아 듣는 분들도 꽤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(어려운 말은 못 알아 들으시지만)
그 이유는 처음 오신 분들은 아주 쉬운 말이라도, 그리고 어떤 경우에라도
무방비로 방심하지 않고 초 긴장 상태로 들으려 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.
하지만, 미국에 2~3 년 살다 보면, 미국 생활이 익숙해 지고 편해져서
왠만한 것은 그냥 그냥 다 알아 듣다 보니, 맘을 놓다가 무방비로 당하는 수가 있죠.
미국 생활 2~3년 때가 편한함을 느끼기 시작할 때이니까요.
What's your name? 못 알아 들으신 것에 대해선 너무 마음 쓰지 마십시오.
미국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아주 쉬운 말도 못 알아 들을 때가 있으니까요.
우리가 경황이 없을 때 한국말 못 알아 듣는 것처럼요. (요즘 넷플릭스로 한국
드라마 보는데, 왜이리 중간 중간에 안들리는 말이 많죠? 어떤 건 뒤로 몇번씩
돌려야 간신히 들리는 것들도 많네요. 제 컴퓨터 스피커가
후졌나?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. 노안, 아니 노이(?)가 왔다고 말씀하진 말아 주세요. 슬퍼져요.)
azoo95님, 응원합니다. 홧팅!! |
2021/06/05 |
 |
|
|
